'쉴즈 호투' CWS, MIN에 9-6 승리…박병호는 벤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6.30 12: 14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미네소타 트윈스를 제압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조이주 시카고의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선발 제임스 쉴즈는 6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미네소타 타자 가운데 팀 앤더슨, 토드 프레이저, 디오너 나바로, 테일러 살라디노 등이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미네소타 박병호는 이날 벤치를 지켰다. 
화이트삭스는 0-1로 뒤진 2회 2사 후 브렛 로리의 우월 솔로 아치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J.B 셕의 우전 안타와 2루 도루로 2사 2루 역전 기회를 잡았다.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좌전 안타 때 J.B 셕은 여유있게 홈인. 2-1로 앞선 5회 1사 후 테일러 살라디노가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1점 더 추가했다. 

화이트삭스는 6회 빅이닝을 장식하며 상대 마운드를 맹폭했다. 선두 타자 토드 프레이저의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린 뒤 디오너 나바로의 우중간 2루타와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볼넷에 이어 테일러 살라디노의 1타점 적시타로 5-1로 달아났다. 곧이어 팀 앤더슨의 우중간 2타점 적시타, 애덤 이튼의 중전 안타에 힘입어 8-1로 점수차를 벌렸다. 화이트삭스는 7회 1사 1,3루서 J.B 셕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보탰다. 
반면 미네소타는 1회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솔로 아치와 9회 로비 그로스만의 적시타, 조 마우어의 내야 땅볼, 트레버 플루트의 밀어내기 볼넷, 막스 케블러의 2타점 2루타로 6-9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더 이상은 없었다.
선발 리키 놀라스코는 5⅔이닝 9피안타(3피홈런) 1볼넷 5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이 패해 빛을 잃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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