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다비치, 'KCON 2016 LA' 합류…"관객층 넓힌다"[공식입장]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7.14 07: 12

그룹 터보와 다비치가 'KCON 2016 LA'에 합류했다. 'KCON'에 非아이돌이 라인업에 합류한 것은 이례적인 경우.
CJ E&M은 지난 13일 'KCON' 공식 사이트를 통해 씨엔블루가 제외되고 에릭남, 엠버 등이 추가된 'KCON 2016 LA' 최종 라인업을 공식 발표했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로 터보와 다비치의 이름을 깜짝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KCON 2016 LA' 관계자는 OSEN에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KCON'이 관객층을 넓히기 위해 이같은 '스페셜 게스트'를 섭외했다. 90년대 왕성한 활동을 했던 터보와 가창력이나 실력면에서 출중한 가수인 다비치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팀은 다른 아티스트와 마찬가지로 공연을 통해 현지 관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라며 "아이돌 위주로 구성되는 라인업 멤버가 아니다 보니, 스페셜 멤버로 별도 분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KCON 2016 LA' 측은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오아이(I.O.I), 여자친구, 트와이스, 샤이니, 블락비,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소녀시대-태티서, 씨엔블루의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씨엔블루는 '개인적인 사유'로 부득이하게 해당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이후 에릭남과 에프엑스 엠버 등이 추가 발표되며 스페셜 게스트와 더불어 최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KCON 2016 LA'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한편, CJ E&M이 주최해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처음 시작된 케이콘은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 한류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최대의 한류 컨벤션. 2015년부터 규모를 확대, 올해 3월에는 중동 아부다비, 4월 9일과 10일 일본 도쿄, 지난 6월에 프랑스 파리, 6월 24일과 25일에는 뉴욕에서 'KCON'이 개최됐다. / gato@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