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세 위해 돈많은 남성의 일일 여자 친구가 된 여성, 결말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07.14 22: 32

최근 중국의 인터넷에서는  집세을 내기 위해 하루 동안 돈 많은 남성의 여자 친구가 되어준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중국 모 도시의 대학을 졸업하는 A양이 올린 사연에 따르면 그녀는 같은 대학의 B군과 오랫동안 캠퍼스 커플로 교제하여 왔다. 올 가을 대학을 졸업하게 되면서 기숙사를 떠나 둘만의 보금자리를 차리고 싶어하는 둘에게 가장 큰 문제는 경제적인 문제.
둘 만의 보금자리를 꾸미고 싶은 A는 평소 자신을 흠모하며 쫓아다니던 C라는 부유한 남성으로 부터 중국 돈 약 3,000 인민폐 (한국 돈 약 54만원)을 방세를 내기 위해 빌리게 된다. 그리고 남자 친구인 B에게는 대부 업체로 부터 돈을 빌렸다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하지만 계획과는 달리 대학교 졸업 후 취업이 쉽게 이루어 지지 않아 C에게 돈을 제때 못 갚게 된 A는 C로부터 하룻동안 자신의 여자친구가 되어 주면 돈을 갚지 않아도 된다는 제안을 받게 된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A는 결국 자신과 동거중인 남자친구 B에게 이러한 사실을 털어 놓게 되지만, 뜻밖에도 B는 화를 내기는 커녕 돈이 중요하므로 하룻 동안 C의 여자 친구가 되어주고 함께 동침을 하고 와도 된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에 격분한 A는 결국 B에 대한 실망감으로 C의 제안을 받아 들이게 되나, 가학적인 섹스를 즐기는 C와의 하룻밤을 지내는 동안 성적 학대를 당하게 되어 결국 온 몸에 많은 상처를 남긴 채 집에 돌아 오게된다.
이러한 사연을 인터넷에 올린 A는 과연 자신이 계속해서 B와 연인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지를 네티즌들에게 묻고 있고, 그녀의 사연에 현재 중국 네티즌들을 많은 찬반의견을 남기고 있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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