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25~26일 더블A 재활 경기...27일 ML 복귀 전망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7.24 09: 28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현수(28, 볼티모어)가 재활 경기에 출장해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한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 MASN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김현수가 24일부터 런닝 훈련을 시작했고 25~26일 볼티모어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보위 베이삭스에서 재활 경기에 출장한다"고 전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이날 "김현수가 두 차례 재활 경기를 치른다. 경기 결과를 보고 메이저리그 복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는 27일부터 로스터 합류가 가능하다.
김현수는 지난 11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루로 뛰어가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후 부상 치료에 매달렸으나 회복이 더뎌 지난 20일에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2일로 소급돼 부상자명단에 올라 오는 27일 콜로라도전부터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다.
김현수는 올 시즌 4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9 3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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