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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비정상’ 한예리X한승연, 똑 부러지게 말 잘하는 똑쟁이

[OSEN=강서정 기자] 배우 한예리와 한승연이 ‘비정상회담’에서 G들 속에서도 똑 부러지는 말솜씨와 상큼한 매력으로 토론을 이끌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한예리와 한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G들과 토론을 펼쳤다. 두 사람이 가지고 나온 안건은 ‘누군가와 같이 사는 게 불편한 우리, 비정상인가요’였다.

셰어하우스에서 생활하는 여대생의 스토리를 그린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출연 배우들다운 안건이었다. 두 사람은 ‘청춘시대’ 속 캐릭터와는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예리는 극 중 무뚝뚝하고 조용한 성격의 캐릭터인데 ‘비정상회담’에서는 의외로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고 한승연은 극 중 애교 가득한 캐릭터지만 ‘비정상회담’에서는 애교 있는 모습 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친구들과 함께 사는 것에 대해 한승연은 “불편한 건 사실이다. 일이나 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울고 싶은 순간이 있는데 집에 누군가 있으면 풀 장소가 없다”고 했다. MC 전현무가 “울면 다독여주지 않나”라고 하자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경우가 있지 않나”라고 생각을 밝혔다.

그리고 어딘가 차가워 보이는 한예리에게 전현무가 “한예리와 같이 살면 운다고 혼날 것 같다”고 하자 한예리는 귀엽게 발끈하며 “아니다. 나는 같이 울어주는 타입이다. 누가 울면 나도 눈물이 난다”고 해 보는 사람의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알베르토가 이탈리아에 음식 공유하는 서비스가 있다고 하자 한예리는 크게 공감하며 “부모님이 식당을 했는데 꼭 마감 때 되면 음식이 많이 남는다. 이게 너무 아깝더라. 그걸 어디에 가져다주고 싶었다”며 음식이 아까운 마음을 표정으로 말했다.

한승연은 공유하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해 얘기할 때는 역시나 똑 부러지게 말했다. 한승연은 “값이 좀 나가는 건 안 될 것 같다. 애착이 가는 물건들이 있지 않냐. 칫솔은 소모품이지만 정드는 물건은 공유하기 어려울 것 같다. 친구에게 비디오카메라를 빌려줬는데 그걸 가방에 넣고 뒤로 넘어져서 깨졌다. 그런데 친구가 너랑 나랑 이렇게 친한데 다친 건 안 살펴보고 카메라부터 챙기냐면서 섭섭해 했다. 친한 친구지만 돈이 걸리면 달라질 수 있지 않나”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G들과 게스트들은 공유 경제에 대해서도 토론했는데 한승연은 우버 택시에 대해 얘기하던 중 “모르는 사람과 만나는 건데 모르는 사람과 만나 차를 타면 불안할 것 같다”며 G들에게 “우버 택시는 논란이 많은데 불안감은 전혀 없는 거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보통 ‘비정상호담’ 게스트들이 MC들의 질문에 답하는 게 대부분인데 한승연이 G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까지 두 사람은 훈훈한 답변으로 마무리했다. 한예리는 “다양한 생각들이 긍정적으로 다가와서 좋다”고, 한승연은 “많은 국적을 가진 분들이 대화를 나누는 걸 보니까 내가 갇혀있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청춘시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 한예리와 한승연. 똑 부러지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귀여운 매력까지 보여준 두 사람. 앞으로 더 알아가고 싶은 매력이 있는 두 배우였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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