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 늦은 여성, 장수 가능성 높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31 17: 43

초경이 늦은 여성이 장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팀은 여성의 생리와 수명의 관계에 대해 분석, 첫 생리를 늦게할 수록 더 오래 살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 연구팀은 1만 625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해 14세 이후 첫 생리를 시작한 여성이 14세 이전에 첫 생리를 시작한 여성보다 90세까지 살 가능성이 9% 정도 높은 것을 확인했다.

수명 외에도 14세 이후 첫 생리를 한 여성은 다른 여성에 비해 심장 질환과 당뇨 등 병이 적고 여러 건강 지표도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생리 외에도 폐경이 장수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50세 이후 폐경을 맞은 여성은 40세 이전에 폐경을 맞은 여성에 비해 90세까지 살 가능성이 약 20% 이상 높게 나타났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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