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더블더블' 남자 농구, 튀니지와 평가전 승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8.29 22: 27

남자 농구대표팀이 안방에서 튀니지를 물리쳤다.
한국(FIBA 랭킹 30위)은 29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튀니지(30위)와 평가전서 65-59로 승리했다.
한국은 조성민과 이정현의 외곽포로 높이의 열세를 만회했다. 김선형과 허훈은 적극적인 돌파로 상대 진영을 헤집었다. 골밑에선 이승현과 김종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1쿼터를 근소하게 앞선 한국은 2쿼터 내외곽이 모두 살아나며 전반을 37-23으로 앞섰다. 한국은 3, 4쿼터서 튀니지에 골밑 득점을 내주며 2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와 김종규의 호쾌한 덩크를 더해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승현이 14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가운데 조성민이 3점슛 3개 포함 11점, 김선형이 9점, 허훈과 이정현이 각 8점, 김종규가 8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도왔다./dolyng@osen.co.kr
[사진] 잠실실내체=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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