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프 해산의 진짜 주범과 스마프 중국행의 진실?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09.05 08: 49

팀의 해산을 발표한 후에도 팀의 해산의 진짜 이유에 대하여 속 시원하게 밝히지 않고 있는 일본의 국민 그룹 스마프. 아직도 많은 팬들이 진짜 해체 이유와 향후 스마프의 활동 계획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언론들이 새로운 해체 이유와 향후 활동 계획을 보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의 주간지 여성 7이 최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스마프 멤버 중 가장 유명한 키무라 타쿠야의 결혼이 스마프 멤버들 사이에서 오랜 기간 불만의 원인이 되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5명의 멤버 중 유일하게 기혼자인 키무라 타쿠야는 일본의 아이돌 그룹 문화에서는 상당히 예외적인 존재이다. 이미 40세를 넘은 스마프 이지만 그 시작이 아이돌 그룹이었던 관계로 팬들을 고려하여 결혼, 공개 열애등이 소속 사무소에 의해 금지 된 것과 마찬가지인 상태이다. 다만 키무라 다쿠야는 데뷔 초기 부터 ‘마이 웨이’를 자신의 이미지로 삼았기 때문에 소속 사무소의 용인 속에 결혼 할 수 있었다.
키무라 다쿠야의 부인은 한때 역시 유명한 걸 그룹 멤버였던 쿠도 시즈카. 키무라 다쿠야는 쿠도 시즈카와 결혼 전 무명 시절 부터 무려 9년간 연애를 해 온 여자 친구가 있었으며, 데뷔 초기 부터 '주변의 시선에 개의치 않는 마이 웨이를 가는 남자’라는 이미지를 형성한 덕분에 여자 친구가 있는 사실을 밝힐 수 있었다. 하지만 알려 지지 않은 이유로 오랜 기간 사귀어 왔던 여자친구와 헤어 진뒤 쿠도 시즈카와 교제를 시작하였으며 쿠도 시즈카의 임신 5개월이 되어서 결혼 사실을 발표 하였었다.

스마프의 소속사는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예 기획사인 쟈니즈로서 애초에는 키무라 다쿠야의 결혼에 반대하였었으나 직접 쟈니즈 사장을 면담한 쿠도 시즈카가 눈물로 호소하며 자신의 캐리어를 포기하고 키무라 다쿠야의 내조에만 전념하겠다는 결의를 밝혀 결혼 승낙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혀졌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스마프의 다른 멤버들에게는 아직도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여 공개 열애 금지, 결혼 금지의 명령이 내려진 상태여서 이로 인해 키무라 다쿠야를 특별 대우하는 소속사에 대한 반감과 스마프의 활동보다 가족을 더 중시하는 키무라 다쿠야에 대한 소속 멤버들의 불만이 팀 균열의 한 원인이 되었다고 여성 7은 보도하고 있다.
한편 스마프의 향후 향방에 대해서는 키무라 다쿠야를 제외한 4인 멤버로 중국 진출을 기획하고 있다는 설이 관계자들 사이이에서 알려지고 있어, 일본의 국민 그룹 스마프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OSEN, 도쿄= 키무카 케이쿤 통신원
[사진]키무라 타쿠야의 부인 쿠도 시즈카, 출쳐= 일본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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