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사랑의집수리와 '아름다운 동행' 협약 체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9.05 14: 02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구단’ FC안양이 (사)사랑의집수리(이사장 김진욱)와 ‘아름다운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안양과 (사)사랑의집수리는 지난 3일 오후 안양 귀빈실서 김기용 안양 단장, 김진욱 사랑의집수리 이사장, 박은경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사랑의집수리는 일체의 정부지원 없이 1천여 명의 후원자의 힘을 통해 병들고 가난한 분들의 집을 수리해 주는 민간단체다. 2005년 안양에서 활동을 시작해 2010년부터는 아프리카, 인도, 우크라이나, 남아공 등에 우물과 학교설립 지원, 극빈층에 대한 재봉틀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안양은 지난 6월 사랑의집수리와 함께 안양의집을 방문해 학생들이 사용하는 방의 벽지를 교체하고 주변환경을 미화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양은 사랑의집수리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상호 이익 증대와 상호 관련 분야 발전을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용 단장은 “사랑의집수리는 10년 넘게 세상의 어두운 곳을 비춰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다. 안양이 사랑의집수리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진욱 이사장은 “지난 6월 안양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이미 많은 감동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도 안양과 많은 봉사활동과 지원사업을 진행하겠다”고 화답했다./dolyng@osen.co.kr
[사진] 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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