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지바 롯데 퇴단…군입대" 日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9.23 06: 31

지바 롯데에서 뛰고 있는 우완 투수 이대은(27)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퇴단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는 이대은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군입대를 위해 팀을 떠날 것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이대은은 23일 경찰청 입대를 위해 면접시험을 치른다. 
구단 관계자는 "병역 중이라도 프로 2군과 아마와의 연습 경기가 있겠지만, 2년이라는 공백은 상식적으로 판단하더라도 (재계약은) 힘들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이대은이 병역을 마쳐도 재계약은 곤란하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대은은 작년 지바 롯데에 입단해 9승 9패 4홀드,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하며 선발진에 자리를 잡는 듯 했다.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승선해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그러나 작년 시즌 막판 부진이 이어졌고 올해는 1군 경쟁에서 밀려나며 3경기 등판에 그쳤도 평균자책점 7.20으로 부진했다. 
'산케이 스포츠'는 삼성 출신의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는 잔류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나바로는 78경기 출전해 타율 2할2푼리 10홈런 4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