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브란젤리나, 파경까지 7가지 주요 사건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9.24 22: 17

할리우드 세기의 커플 브란젤리나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총 12년간 함께 지냈고 그 중 2년간은 공식 결혼생활을 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졸리가 이혼 소장을 제출하면서 파경을 맞게 됐다. 파경까지 7가지 주요 사건들, 혹은 전조들을 피플이 살펴봤다.
1. 피트는 가족 문제로 인해 카운셀링을 해왔다.
졸리가 이혼 소송를 하기 전 피트는 결혼생활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상황의 개선을 위해  카운셀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말 무엇이든 하고자 했다. 습관을 바꾸고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고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라고 피트의 측근은 전했다. 측근은 그의 가장 큰 관심은 자식들이라고도 덧붙였다.
2. 피트는 졸리에게 이혼하지 말아달라고 애원했다.
피트는 졸리가 이혼 소송을 낸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완벽히 멘붕에 빠졌다. 피트는 아이들을 위해 가장 좋은 선택을 하자고 졸리를 설득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졸리에게 통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졸리의 측근은 "졸리는 본인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을 했다"라고 말했다.
3. 피트는 DCFS에게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받았다
피트는 DCFS(Department of Children and Family Services,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가족·아동보호국)에게 전용기에서 이뤄진 자식에 대한 언어-물리적 학대 조사를 받았다. 졸리는 소장에 이에 대해 언급했고, '가족의 안위'를 위해 이혼을 한다고 그 사유를 설명했다. 피트는 소리는 질렀지만 어떤 폭력도 없었다고 자식 학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4. 해당 아이는 첫째 매덕스
피트가 학대 혐의를 받게 된 자식은 첫째 매덕스다. 15세인 매덕스는 전용기에서 피트와 졸리가 논쟁을 벌이자 엄마를 보호하기 위해 피트 앞에 뛰어들었고 피트는 이에 팔을 잡고 소리를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의 측근들을 일제히 그가 매덕스에게 손을 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5. 피트와 졸리는 자식훈육법 스타일이 너무 달랐다
결혼 생활 동안 피트와 졸리의 자식훈육법의 차이가 갈등의 큰 이유가 됐다는 전언이다. 피트는 엄격한 훈육을, 졸리는 보다 개방적인 교육법을 지니고 있었다. 언제나 아이들을 돌보는 과정에서 논쟁을 빚었다고. 이 과정에서 피트는 때때로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피트는 아이들에게 원칙을 정하려고 했지만 졸리는 보다 자유를 주고자 했다.
6. 2016년, 피트와 졸리는 전보다 떨어져 지냈다
올해 피트와 졸리는 전보다 많은 시간 떨어져 지냈다. 그래도 이혼은 충격이었다는 설명. 피트는 많은 시간을 프랑스의 자택에서 지냈는데 졸리는 2015년 초 이후 그 곳에 나타나지 않았다.
7. 졸리는 단독 양육권을 원한다
졸리는 피트를 상대로 단독 양육권을 요구하고 있다. 피트에게는 방문권만을 허용했다. 더불어 피트로부터 어떤 지원도 받지 않겠다는 내용을 소장에 썼다. / nyc@osen.co.kr
[사진] '바이 더 씨' 스틸컷,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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