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28일 귀국… 국내서 재활 진행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9.26 11: 32

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박병호가 귀국해서 재활 훈련을 이어간다.
박병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26일 "박병호가 28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올해 8월 25일 오른손 중지 힘줄 교정 수술을 받은 뒤 미니애폴리스에서 재활 훈련을 진행해왔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네소타와 4년간 1200만달러에 계약한 박병호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62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9푼1리 12홈런 24타점 80삼진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1경기 타율 0.224 10홈런 19타점 32삼진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8월 25일 수술을 받은 뒤 지난 6일 60일 부상자 명단(DL)으로 이동하며 시즌을 공식적으로 마감하고 내년 시즌을 준비해왔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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