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준비’ 추신수, 애리조나 교육리그 3안타 활약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9.27 10: 36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 후 첫 실전에서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교육리그에 참가, 안타 3개를 날렸다. 지역언론 텍사스 포트워스 그램의 스테판 스티븐슨 기자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추신수는 오늘 애리조나에서 7이닝 동안 우익수를 소화했고, 매 이닝 타석에 들어서 2루타 포함 5타수 3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8월 16일 오클랜드와 홈경기에서 투구에 맞아 왼팔이 골절됐다. 그러나 추신수는 빠른 회복 속도를 보였고, 착실히 재활에 임하며 시즌 막바지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추신수의 복귀시점은 빠르면 10월 1일 탬파베이전이 될 전망이다.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미 지구 우승을 확정, 플레이오프 티켓을 차지했다. 추신수가 건강하게 돌아만 온다면, 추신수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추신수는 올 시즌 45경기 출장에 그치며 타율 2할4푼7리, 7홈런 1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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