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방탈출카페 점주 됐다..온·오프 홍보모델까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9.27 11: 40

전 프로게이머 겸 방송인 홍진호가 글로벌 브랜드의 방탈출카페 점주가 된다.
  
글로벌 방탈출게임 브랜드 '브레이크아웃 이스케이프'를 운영하고 있는 이스케이프랩은 e스포츠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콩두컴퍼니 소속 홍진호와 광고모델 전속 계약을 맺고 국내 방탈출카페 확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홍진호는 브레이크아웃 이스케이프의 온오프라인 광고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서울 플래그샵(전략매장)의 점주를 맡을 예정이다.    
  
이스케이프랩 관계자는 “홍진호가 게임에 대한 탁월한 능력과 그동안 미디어에서 보여줬던 이미지가 자사와 잘 맞다고 판단해 모델계약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홍진호는 단순한 광고모델을 넘어 서울 플래그샵 점주는 물론 직접 오프라인 게임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홍진호 소속사인 콩두컴퍼니 측은 “e스포테이너인 홍진호의 전략적이고 스마트한 이미지가 브레이크아웃 이스케이프의 성공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방탈출카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게임 콘텐츠이기 때문에 많은 팬 분들께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브레이크 아웃 이스케이프는 2014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에 지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방탈출 전문 회사로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오락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내에는 부산 해운대와 마산 경남대에 방탈출카페 매장을 두고 있다.
  
한편 방탈출게임은 보통 6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방 안에 있는 퍼즐 및 암호들을 풀고 이를 통해 자물쇠나 비밀문을 열어 탈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오프라인 게임으로 각종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콩두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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