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피로연서 술 강요 당한 신부 들러리 결국 사망.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10.04 12: 06

최근 중국이 결혼식장에서 결혼 피로연 중 남성 하객들과 음주 중 28세의 신부 들러리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행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달 중국 하남시 웬창시의 어느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피로연에서 28세의 양모씨가 남성 하객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큰 잔에 담긴 중국 바이주 (빼깔)을  병째 마시는  남성과 `완샷`을 했다가 곧 정신을 잃는 사태가 벌어졌다.
정신을 잃어 온 몸이 축어진 양모씨는 두 남성의 부축을 받으며 호텔의 카트에 실려 근처의 병원으로 옮겨져 40여분간의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하게 되었다.

병원측의 발표에 따르면 양모씨는 음주 후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구토를 하게 되었으며 이때 발생한 토사물이 호흡기를 막아 질식사 한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결혼식 피로연에서 신부 들러리에 대한 성폭행, 신랑에 대한 무리한 장난등으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사진]사고 당시 바이주를 마시고 있는 양모씨 (출처:중국 인터넷)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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