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토토프리뷰] 최정, '천적' 이재학 상대로 반전 이뤄낼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10.06 07: 46

 2위를 확정한 NC와 포스트시즌이 좌절된 SK가 6일 마산구장에서 시즌 16차전을 치른다. 팀 승패는 큰 의미가 없는 경기. 개인 성적이 관심이다.
NC 선발은 이재학, 올 시즌 11승4패 평균자책점 4.77을 기록 중이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0승을 기록한 이재학은 올해 11승으로 자신의 최다승을 기록했고, 12승에 도전한다.
이재학은 SK 상대로 올 시즌 2승1패. 지난 9월 4일 SK전에서 2이닝 5실점으로 한 차례 부진했지만, 통산 19경기에 나와 8승3패 평균자책점 3.15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SK킬러다.

특히 SK 간판타자 최정 상대로 통산 23타수 1안타(0.043) 10탈삼진으로 극강이다. 홈런 2위 최정이 선발 출장할 지가 관심사다. 최정은 39홈런, 음주 운전으로 잔여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테임즈(NC, 40홈런)에 1개 뒤져 있다. SK가 남은 경기는 NC전을 포함해 2경기. 최정이 홈런포를 터뜨릴 지 관심이다.
김용희 SK 감독은 이재학이 선발 등판하면, 최정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올해 최정은 이재학과 3차례 상대해 무안타다. 개인 기록을 위해 최정이 선발 출장할 지 주목된다. 
SK 선발은 박종훈이다. 올해 성적은 8승12패 평균자책점 5.60이다. 박종훈은 올 시즌 NC 상대로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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