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남’ 수애, 이번엔 ‘후드수애’ 변신..‘인형美’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10.10 08: 03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 이수혁의 수상한 만남이 포착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이하 ‘우사남’) 측은 ‘극과 극 패션’으로 마주한 수애와 이수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우사남’은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올 가을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후드티를 뒤집어 쓴 수애와 이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이수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두 사람의 극과 극 패션이 극중 이들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듯해 웃음을 자아낸다.
수애는 ‘취수애’, ‘제복수애’에 이어 ‘후드수애’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화장기 없는 민낯에 하늘색 후드티를 뒤집어쓴 채 결의에 찬 표정을 짓고 있다. 이 모습이 마치 캐릭터 인형 같은 사랑스러움을 내뿜고 있어 기대를 높인다.
그런가 하면, 고개를 푹 숙이고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 수애와 이를 보고 입가에 미소를 띤 이수혁이 포착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흥미를 돋운다. 극 중 두 사람은 슬기리에서 만나 수상한(?) 동네친구가 되는 사이로, 극과 극 패션센스에도 불구하고 케미를 뿜어내고 있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비밀’, ‘학교 2013’등 탄탄한 드라마를 제작해 온 콘텐츠 케이가 제작하고,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와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 유려한 영상미를 자랑한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콘텐츠 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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