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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킬러' 김신욱, "희생적인 플레이할 것"

[OSEN=허종호 기자] "희생적인 플레이를 할 것이다".

김신욱(전북 현대)은 'FC 서울 킬러'다. 올해 서울과 4차례 대결에서 2골을 넣은 것은 물론 울산 현대 시절에도 서울만 만나면 펄펄 날며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올해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어 서울을 1-0으로 제압하는데 선봉장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신욱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 하다. 오히려 "제가요?"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특별히 서울에 큰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말을 하지도 않는다. 김신욱은 "서울이 우리보다 못한 팀이 아니다. 우리보다 잘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줬다. 강팀을 상대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득점에 대한 욕심도 크게 없다. 정확히 말하면 득점보다 서울전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서울전을 준비하는 김신욱은 '희생'을 마음 속으로 되새기고 있다. 그는 "하던대로 앞에서 열심히 희생을 하면 동료들이 잘할 것이다. 희생적으로 플레이를 할 것이다. 멋진 경기로 원정을 온 전북 팬들을 기쁘게 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신욱의 희생적인 플레이는 득점 만큼 효과가 좋다. 2선 동료들이 김신욱이 제공권을 장악한 후 떨어트려주는 공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하기 때문이다. 김신욱은 "평소 이야기과 미팅을 많이 한다. 외국인 선수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고 있다. 그래서 시너지 효과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은 지난 주말 제주 유나이티드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정규리그에서 당한 첫 패배다. 외부에서는 후유증을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김신욱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제주전에 많은 선수가 빠졌다. 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패배는 인정을 하면서도 크게 신경을 안 쓴다. 그래서 서울전에서 멋진 경기를 하도록 더욱 노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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