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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허한다, 내 종방연이다"..여의도 점령한 '구르미'X박보검 [종합]

[OSEN=정소영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의 주역 박보검, 김유정, 곽동연이 '아이돌급' 인기를 증명했다. 세 사람을 비롯한 배우들을 보기 위해 모여든 팬들이 여의도 일대를 가득 메꿨다.

지난 18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오늘(19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종방연을 열고 마지막을 자축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보검과 김유정을 비롯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함께 했다.

앞서 박보검 김유정 진영 곽동연은 '시청률 20% 공약 이행으로 경복궁에서 팬들과 만남을 가졌던 바. 엄청난 팬을 운집해 화제를 모았던 팬사인회에 이어 이날 종방연 현장 역시 '구르미 그린 달빛' 배우들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이러한 인기의 주인공 박보검은 8시께 등장, 몰려드는 팬들을 헤치고 어렵사리 종방연이 열리는 현장으로 향하며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멘트로 종영 소감을 대신했다. 특히 그는 기분 좋은 듯 수많은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서 깜찍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어 김유정 또한 남장을 지우고 예의 그 물오른 미모를 뽐내며 등장해 "그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찬가지로 극중 병연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나타난 곽동연은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날 가장 먼저 도착한 배우는 사랑스러운 '뚱공주' 명은공주 역으로 활약했던 정혜성. 그는 그동안 애를 먹였던 특수분장을 지운 청순한 모습으로 등장해 "그동안 '뚱공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등장한 중전 역의 한수연은 "여기 오니까 실감나는 것 같고 불과 어제까지 촬영했어서. 그동안 독기 품고 살았다면 오늘은 다 빼고 앞으로 착하게 살아가겠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재치있는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혜성과 귀여운 로맨스를 그렸던 정도령 역의 안세하 역시 "제가 정도령으로 로맨스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구르미 그린 달빛' 끝까지 재방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 배우들과 제작진은 오는 21일 필리핀 세부로 포상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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