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아스날-아틀레티코, UCL 선두 질주(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0.20 06: 19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날 등 빅클럽이 순항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3연승(승점 9)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반면 2위 맨시티는 승점 4에 머무르며 추격자들의 거센 도전을 받게 됐다.

대승의 주역은 메시였다. 부상 복귀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메시는 전반 1골, 후반 2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네이마르도 종료 직전 한 골을 보태 대승에 일조했다.
거함 뮌헨도 안방에서 PSV 아인트호벤을 4-1로 완파했다. 뮐러, 키미히, 레반도프스키, 로벤이 골맛을 봤다.
아틀레티코는 로스토프 원정서 카라스코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3연승(승점 9)으로 선두를 달린 가운데 뮌헨이 승점 6으로 뒤를 쫓았다. 
아스날과 PSG는 불꽃 튀는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아스날은 루도고레츠를 홈으로 불러들여 6-0 대승을 거뒀다. 외질이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산체스, 월콧,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한 골씩 추가했다.
PSG도 안방에서 바젤을 3-0으로 물리쳤다. 디 마리아와 루카스 모우라의 연속골에 후반 추가시간 카바니의 페널티킥 쐐기골을 더해 완승을 매조지했다.
아스날과 PSG는 승점 7로 동률을 이뤘지만 아스날이 골득실서 앞서며 선두에 자리했다.
베식타스는 나폴리 원정서 3-2 승리를 따냈다. 벤피카와 묀헨글라트바흐도 각각 디나모 키예프와 셀틱 원정길에 올라 2-0 승리를 신고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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