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이번엔 '형'이다…역대급 캐릭터를 기대해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0.25 14: 32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스크린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엑소 도경수와 함께한 영화 '형'이 그의 차기작이다.
조정석은 영화 '형'에서 사기 전과 10범에 동생이 당한 불의의 사고를 빌미로 가석방에 성공하는 뻔뻔한 형 두식 역할로 출연한다.  그간 다양한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에서 쌓았던 그의 연기 내공이 이번 작품을 통해 100% 발휘될 전망이다. 
앞서 조정석은 뮤지컬에서 처음 연기를 시작했다. 대표작 '헤드윅'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을 통해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은 그는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단 6번의 출연에도 '신 스틸러'로 각광받았다.

이어 '관상' '역린' 최근 방영되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까지 대표작을 줄줄이 내놓으며 연기력을 쌓아오고 있다. 그야말로 모든 장르, 모든 역할에서 최적화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이번 영화 '형' 또한 다르지 않다.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 분)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분),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조정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두식을 만나 또 하나의 '인생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현장 스태프들 또한 그의 내공이 '형'을 통해 모두 발휘됐다며 입을 모으는 상황.
두식은 조정석만 소화할 수 있는 능청스러움과 사랑스러움을 넘나드는 연기, 탁월한 순발력과 언변, 그리고 미워할 수 없는 사기꾼 연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캐릭터다. 
'형'은 11월 30일 개봉한다. /sjy0401@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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