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친구를 개처럼 끌고 다닌 여성의 정체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10.29 07: 37

최근 중국에서는 자신의 남자친구를 개처럼 목에 줄을 채워서 끌고 다니던 여성이 목격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후조시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푸른색 드레스와 높은 하이힐을 신은 여성의 뒤를 한 젊은 남성이 개 줄이 목에 채워진채 두팔과 무릎으로 개처럼 걸으면서 여성을 뒤 따르는 모습이 목격된 것이다.이 남성은 검정색 개 목걸이를 목에 차고 있었으며 개 목걸이에 색깔을 맞춘 듯 모두 검정색 옷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 진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벌어진 이 난데 없는 풍경에 결국 경찰이 출동하여 이 커플을 심문하였으며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여성은 이 남성이 자신의 남자 친구이지만 자신의 개라고 주장했으며, 경찰의 심문 도중에도 문제의 남성은 계속 시선을 땅으로 한 채 경찰의 심문에 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약 20여분간 경찰의 주의를 들은 뒤 문제의 여성은 개 줄을 풀렀지만 , 상대 남성은 계속 두팔과 두발로 개처럼 걷는 행동을 계속 했으며, 이러한 행위를 계속 할 경우 체포하겠다는 경찰의 으름장 속에 결국 남성은 두발로 걷기 시작했으나 고개를 숙인 채 문제의 여성을 쫓아 인파속으로 함께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중국의 SNS를 통하여 알려졌으나 문제의 커플의 자세한 신원과 배경등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사진]중국의 SNS에 유포된 당시의 사진
/OSEN, 베이징 = 진징슌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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