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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FA 나지완과 총액 40억원 계약

[OSEN=오키나와(일본), 이선호 기자] FA 거포 나지완(30)이 KIA에 남는다. 

KIA는 17일 나지완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 4년에 총액 40억 원이다. 구체적으로는 계약금 16억원, 연봉 6억원이다.  초대박은 아니지만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나지완은 첫 FA를 선언해 자격을 취득한 뒤 이적 가능성도 엿보였다. 그러나 신인부터 꿈과 기량을 키우며 우승을 했던 친정을 떠나지는 않았다. 나지완은 2016시즌 나란히 생애 최고 기록을 세운 선배 이범호 김주찬과 함께 중심타선을 이루어 다시 한번 커리어하이 기록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신일고 단국대 출신인 나지완은 2008년 2라운드 1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첫 해 2할9푼5리, 6홈런, 30타점을 올리며 적응기를 가졌다. 2009년 23홈런을 날렸고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역전 홈런을 날려 팀에게 우승을 선물했다. 2013년 21홈런, 96타점을 올리는 등 주축 타자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015년 갑자기 극심한 타격슬럼프에 빠졌다. 시즌을 마치고 절치부심해 2016시즌 타율 3할8리, 25홈런, 90타점을 올리며 재기에 성공했고 잭팟을 터트렸다. 통산 타율 2할7푼9리, 145홈런, 574타점을 기록했다. 2011년 부상으로 잠시 주춤한 것을 빼꼬 꾸준한 활약으로 입단 9년 만에 FA 대박을 터트렸다.

나지완은 계약을 마친 후 “나를 발탁해주고, 성장시켜준 타이거즈를 떠난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며 “내년에도 KIA타이거즈 선수로 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지완은 “겨울 동안 몸을 착실히 만들어 올 해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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