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장혁부터 이하나까지, 명품배우 모였다…'38사' 시청률 넘을까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1.18 15: 39

OCN 새 드라마 '보이스'가 베일을 벗었다. 장혁부터 이하나까지 연기파 배우가 대거 캐스팅된 '보이스'. 2017년 또 하나의 OCN 시청률 기록을 만들지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OCN은 18일 '보이스' 팀이 지난 14일 첫 대본 리딩 시간을 가지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보이스'의 첫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배우들은 대본 리딩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할 정도의 리얼한 내면 연기와 긴박함과 현실감이 느껴지는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여 긴장감 넘치는 시간이 이어졌다. 

먼저 무진혁으로 분하는 장혁은 거칠면서도 가슴 속 아픔을 갖고 있는 괴물 형사의 성격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장혁은 대본에 형광펜으로 밑줄을 칠하며 정독하는 것은 물론 "형사 역할은 처음이다. 한번 잘 묻어가 보겠다"며 유머러스한 소감으로 대본 리딩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소리를 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 역의 이하나는 생생한 표정연기와 함께 대본리딩을 이어갔다. 또한 "열심히 하겠다"는 굳은 의지와 함께 "2017년 새해 첫 작품 '보이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애정 어린 당부를 덧붙였다.
슈퍼주니어 예성은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의 막내 대원 오현호로 출연한다. 귀여운 외모와 개구지게 웃는 표정이 매력인 오현호(예성 분)는 클럽 디제잉과 버스킹을 좋아하며 수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인스타 스타. 특히 천재적인 해킹 실력으로 ‘골든타임팀 콜팀’에 없어서는 안될 인물로 톡톡히 활약할 예정이다. 예성은 대본 리딩현장에서 “많이 배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면서 잘 적응하겠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김도혁 감독은 “'보이스'는 사람을 구하는, 간절한 도움의 소리를 놓치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이야기다. 모든 분들과 한마음이 돼서 좋은 작품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진원 작가는 “훌륭한 배우분들과 작품을 하게 돼 감사하다. 안에서나 밖에서나 소통하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작품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한편,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도혁, 제작사 컨텐츠K)’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 분)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 분)가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소리를 쫓는 괴물형사와 소리를 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의 치열한 수사기를 다루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리얼타임 소리추격극 ‘보이스’는 2017년 1월에 방송된다./sjy0401@osen.co.kr
[사진]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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