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시즌 첫 스켈레톤 월드컵 금메달 쾌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2.04 13: 58

스켈레톤 윤성빈(22)이 새 시즌 시작을 금빛으로 물들였다.
윤성빈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시기서 52초84로 1위에 오른 윤성빈은 2차 시기서 53초02로 3위에 올랐지만 1, 2차 합산 1분45초86을 기록해 최종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분45초98, 러시아)와 매튜 안토인(1분46초22, 미국)을 따돌렸다.
세계랭킹 1위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1분46초26으로 4위에 그쳤다.
새 시즌 산뜻한 스타트를 끊은 윤성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서 금메달을 조준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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