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호골’ 터트린 지동원, 평점 7.3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12.05 03: 28

리그 2호골을 신고한 지동원(25, 아우크스부르크)이 평점 7.3점을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6-17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 승점 14점의 아우크스부르크는 12위를 유지했다. 프랑크푸르트는 6위서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지동원은 팀의 원톱으로 선발출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1분 만에 흐로고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후반전 시작 후 30분이 지났지만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다. 해결사는 지동원이었다.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지동원이 그대로 중거리포로 연결했다. 슈팅이 시원하게 골망을 갈라 1-1이 됐다. 지난 9월 30일 라이프치히전 첫 골 후 두 달 만에 나온 그의 리그 2호골이었다. 지동원은 풀타임 활약했다. 그는 팀을 패배위기서 구한 동점골로 제 몫을 다했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whoscored.com)은 지동원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수비수 스타필리디스가 가장 높은 7.7점을 받았다. 미드필더 코어(7.6점)와 바이어(7.4점)에 이어 지동원의 평가가 팀내서 네 번째로 높았다. 
지동원은 오는 10일 함부르크전에서 시즌 3호골 사냥에 나선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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