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월드클래스 공격수 조건 갖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12.07 08: 01

손흥민(24, 토트넘)이 영국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다. 
영국매체 ‘HITC’는 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이번 시즌 월드클래스 선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칭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의 좋은 출발에 기여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골을 넣든 못 넣든 손흥민은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 손흥민이 지금의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월드클래스 선수로 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화려한 왼발 발리슛을 성공시켜 홈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약 3개월 만에 터트린 리그 5호골이었다. 

‘HITC’는 “손흥민이 운동장 위에서 보여주고 있는 정확함과 시야는 시즌 전 예상을 한참 넘어서고 있다. 그는 기술이 뛰어날 뿐 아니라 발목부상에서도 빠르게 회복했다. 손흥민이 단순한 다용도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은 EPL 최고레벨의 공격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터프함을 발전시키고 있다. 토트넘의 동료들이 이를 돕고 있다. 손흥민은 벤치에 앉아 편하게 주급을 챙길 수도 있지만, 매 경기서 성장하길 원한다. 올 시즌 토트넘이 빅4로 도약하려면 손흥민이 키 플레이어”라고 꼽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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