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 빅뱅, 마지막 신곡은 '걸프렌드'..정규음반 베일 벗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08 10: 02

그룹 빅뱅의 마지막 신곡 제목은 '걸프렌드'였다.
오는 12일 자정에 공개되는 빅뱅의 MADE 앨범 트랙리스트가 모두 공개됐다. 더블타이틀곡인 '에라모르겠다', '라스트 댄스'와  8일 공개된 세 번째 신곡 '걸프렌드'가 포함됐다. 
'걸프렌드'의 작사는 GD와 태양, 테디가 참여했으며, 작곡은 GD와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와 초이스 37이 함께한 작품이다. 

MADE 앨범에는 신곡 3곡과 더불어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차트 1위를 휩쓸었던 '뱅뱅뱅' , '루저', '우리사랑하지 말아요', '베베', 'IF YOU', '맨정신', '쩔어', 'WE LIKE 2PARTY' 등 8곡이 함께 수록된다.  
작년 8월부터 시작된 M.A.D.E 시리즈가 1년반 만에 MADE앨범으로 완성되는 형태로서 이제 4일 앞으로 다가온 빅뱅의 신곡들과 정규 앨범발표 소식에 많은 국내외 팬들은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빅뱅이 국내를 대표하는 남자 그룹이라는 사실에 의의를 제기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국내 가수로 유일하게 북미까지 포함한  월드투어를 진행했을 만큼 빅뱅의 컴백 소식은 국내를 넘어 수많은 국가에서 핫이슈로 작용하고 있다. 빅뱅이 신곡을 발표는 국내 차트뿐 아니라 많은  해외 차트를 훱쓸 만큼 뜨거운 반응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빅뱅의 MADE 앨범은 8년 만에 발표되는 정규앨범으로 내년 2월 탑의 군입대가 결정되면서 앞으로 몇 년간 빅뱅의 완전체 활동을 못본다는 아쉬움과 1년 만에 발표되는 빅뱅 신곡에 대한 기대가 함께 작용 하고 있다. 
빅뱅은 신곡 발표 한 시간 전인 12일  오후 11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V앱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함께 8년 만에 발표되는 정규 앨범을 축하할 예정이다. 지난 몇 주간 매주 일봄 돔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빅뱅은 12일부터 약 4주간 국내 활동에 집중할 예정으로, 음악방송 물론 수년 만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라디오스타' 출연을 결정지었다. 
지난해 4개월간 연속으로 가온차트 1위를 휩쓸었던 빅뱅의 신곡들이 과연 12월 가요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가요계 판도를 어떻게 바꿔 놓을지 주목된다. 팬들뿐 아니라 가요관계자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