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앞으로 더 힘들고 어려운 과정 남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12.09 17: 25

표창원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가결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다.
3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및 무소속 의원 171명이 공동 발의해 전날 본회의에 보고된 탄핵안은 이날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유일하게 친박계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만이 표결에 불참했다.
표창원 의원은 가결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길고 힘들고 어려운 길 앞서 주시고 이끌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 남아 있다는 점 명심하고 국회의 제 기능, 국정 정상화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 다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한편 권선동 국회법제사법위원장이 탄핵소추 의결서'를 헌법재판소에 접수하면 헌재는 본격적인 탄핵심판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사진] 표창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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