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예능 겁나, 말실수하면 어떡해요. 하하"[인터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12 12: 17

배우 천정명이 예능 출연에 대해 겁이 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천정명은 1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예능은 아직도 겁이 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예능이 되게 겁났다. 말실수하면 대표님한테도 혼나고 이미지도 이상하게 박힐까봐 자제한 부분이 있었다"라면서 "요새는 예능이 대세지 않나. 나도 예능을 즐겨본다. '미운 우리 새끼'나 '무한도전' 등을 즐겨본다"고 말했다.

이어 "제의는 많이 들어오는데 말실수를 할까봐, 욕먹을까봐 겁난다"며 "아직도 솔직히 겁은 난다.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괜히 나갔다가 욕만 먹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전했다.
또 "'진짜사나이'를 경험해보니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더라. 예능감이 없으면 안 되더라. 망가져도 봐야하는데 아직까지는 내 자신이 몬나서 그런지 나갔다가 욕 먹을까봐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출연한 JTBC '아는 형님'의 좋은 반응에 대해선 "방송 끝나고 나서 연락을 많이 받았다. 다들 너한테 이런 면이 있었냐고 말을 하더라. 오랜만에 연락을 많이 받아서 기분이 좋다. '아는 형님'의 형님들이 많이 도와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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