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 몬스터, '시크릿' 박기선 식스맨 영입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1.03 15: 27

스베누 코리아에서 뛰었던 '시크릿' 박기선이 2017 LCK 스프링부터 콩두 몬스터 소속으로 활동한다.
콩두 몬스터는 3일 여섯 번째 선수로 ‘시크릿’ 박기선을 영입했다고 공지했다. 콩두 몬스터는 ‘로치’ 김강희, ‘펀치’ 손민혁, ‘에지’ 이호성, ‘쏠’ 서진솔, ‘구거’ 김도엽으로 구성된 팀으로, 2016년 7월 승강전을 통해 2017 LCK 스프링 시즌에 합류했다. 승강전 이후 5인 체제를 완성한 콩두 몬스터는 2016 LoL 케스파컵과 2016 IEM 경기에서 연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달라진 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콩두 몬스터는 '시크릿' 박기선을 LCK 2017 시즌을 앞두고 신규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식스맨으로 영입했다. 박기선은 2016년 6월까지 스베누 코리아의 서포터로 활약하였으며, 짧은 공백기를 가진 후 2017년 1월 콩두 몬스터에 합류했다. 2017 LCK 스프링 시즌부터 수습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기선 영입과 관련하여 콩두 몬스터 장민철 감독은 “테스트 결과 박기선 선수는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영입하게 되었다”며, “박기선 선수를 시작으로 신규 선수 육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기선은 "팀을 찾던 도중에 콩두 몬스터에서 선수모집을 보고 응모하게 됐다. 열심히 팀원들과 연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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