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1위 흥국생명 꺾고 3연승 질주'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7.01.08 18: 11

KGC인삼공사가 1위 흥국생명을 잡고 3위로 도약했다. 
KGC인삼공사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4라운드 여자부 흥국생명과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4-26, 25-15, 25-23) 승리를 거뒀다. 외국인선수 알레나 버그스마가 최다 27득점을 올린 가운데 김진희가 14득점, 유희옥과 한수지가 10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근 3연승을 질주한 KGC인삼공사는 10승9패 승점 39점으로 2경기 덜 치른 현대건설(10승7패·승점29)을 4위로 끌어내리며 시즌 첫 3위로 도약했다. 흥국생명과 상대전적도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반면 3연승이 끊긴 흥국생명은 12승5패 승점 35점으로 1위 유지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종료 후 인삼공사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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