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불청' 구본승이 밝힌 최성국vs김광규 반전 매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1.11 10: 30

배우 겸 가수 구본승이 SBS '불타는 청춘'에서 함께 호흡하고 있는 김광규와 최성국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구본승은 최근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초반 브로맨스로 엮었던 최성국에 대해 "성국이 형 본인은 카리스마 있는 것을 지향한다. 겉으로는 무뚝뚝해보이는데 속은 따뜻하고 말 한마디도 신중하게 한다. 안 그럴 것 같지만 정말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구본승은 "쉽게 쉽게 흔들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누구보다 어떻게 하면 재미가 있을까,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과 생각을 많이 한다"며 "그래서 광규 형이 괌에서 '생각 좀 그만해라'라고 하더라. 사실 그런 모습이 고맙다"고 전했다.

또 구본승은 춘천에서 카누를 타면서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김광규와 강수지에 대해 "수지 누나가 리액션이 없었으면 광규 형도 하다 말았을텐데, 수지 누나 리액션이 정말 재미있다 보니 계속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본승은 "광규 형은 같이 프로그램을 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매력이 정말 많다. 어떤 사람과 붙어도 수용을 하고 품어줄 수 있는 굉장히 큰 사람이다. 제가 봤을 때는 제일 멋있는 남자다"라며 "광규 형은 누가 무슨 부탁을 해도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고 여유가 있다. 매력이 이렇게 많은데 실제로 여친이 없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한 때는 의심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진짜 없더라.(웃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자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을 것 같은데 안타깝다. 하지만 시장 같은 곳에 가면 광규 형 인기가 1등이다. 그 분들은 광규 형 매력이 뭔지 정확히 알고 계시더라"며 김광규를 거듭 극찬했다.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광규와 최성국을 상대로 인기 투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김광규가 '불청'의 남자로 선정이 돼 웃음을 자아냈다. /parkjy@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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