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이름은', IMAX 상영 준비..재관람 열풍 불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11 15: 34

국내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달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아이맥스 개봉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너의 이름은' 측 관계자는 11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아이맥스 상영을 위해 신청을 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이맥스로 상영하기 위해선 미국 아이맥스 본사에 신청을 해야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고 신청을 보내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내부적으로 상영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미국 아이맥스 쪽에서 결정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너의 이름은'은 현재 일본에서 아이맥스로 상영되는 바, 이에 대해 "일본도 자체적으로 아이맥스 쪽에 신청을 해 결정을 짓고 상영을 하게 된 것"이라며 "우리도 아이맥스 버전으로 상영하고 싶다고 신청을 해놓았다"고 말했다.
또 "아이맥스 전체 스케줄링이 미리 되어 있다고 하더라. 아이맥스 상영을 위해선 절차가 필요하다고 했다"며 "검토 중인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너의 이름은'의 아이맥스 상영이 결정된다면 재관람 열풍이 불 가능성이 높은 상황. 극장가에선 '너의 이름은'의 아이맥스 상영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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