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WKBL 4R MVP...MIP 노현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11 17: 49

아산 우리은행 박혜진이 여자 프로농구 4라운드 MVP로 선정되며 개인 통산 3번째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WKBL은 11일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MVP로 박혜진이 뽑혔다고 밝혔다. 박혜진은 기자단 투표 총 66표 가운데 55표를 획득, 삼성생명 나타샤 하워드(11표)를 따돌리고 4라운드 최고의 선수가 됐다. 
박혜진이 라운드 MVP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13-2014시즌 1라운드, 2015-2016시즌 2라운드에 이어 이번이 개인 통산 3번째다.

박혜진은 4라운드 5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38분 40초를 뛰며 15.6득점 6.6리바운드 5.4어시스트 1.4스틸로 전방위 활약했다. 3점슛 성공률은 43.3%(13/30)였다. 우리은행은 4라운드 5연승을 거뒀다.
MIP는 구리 KDB생명 노현지가 차지했다. 노현지는 WKBL 심판부,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을 대상으로 한 MIP 투표서 총 32표 가운데 23표를 획득했다.
노현지는 4라운드 5경기서 평균 31분 37초를 소화하며 10.8득점 3.6리바운드 1.6어시스트 0.6스틸을 기록했다. 장기인 3점슛은 28개 중 14개(성공률 50%)를 성공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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