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이 전한 #군대 #콘서트 #팬사랑 이야기 [V라이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11 21: 06

김재중이 말하면 군대 이야기도 재밌다. 김재중이 팬들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재중은 11일 오후 8시 30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김재중의 오빠가 해주는 군대이야기’를 진행했다. 이날 김재중은 팬들의 댓글을 보고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인이 운영하는 삼성동의 카페에서 진행된 방송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재중은 지난 달 30일에 갓 제대한 만큼 군대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전역 전과 후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에 김재중은 “사회 속에서 숨 쉬고 있는 자체가 좋다. 여러 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는 이 순간이 그냥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군대에서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군대에서 축구하다 두 골을 넣었다. 한 골은 멋있게 넣었는데 두 번째 골은 자살골이었다”며 “운동하다가 공만 잡으면 다쳐서 공놀이는 피하려고 한다”는 일화를 전했다.
또한 오는 21, 22일에 열리는 단독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콘서트 준비는 잘하고 있다. 최고의 밴드와 같이 무대를 꾸미게 돼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밝힌 그는 관전 포인트에 대해 “(시간이) 길 것 같다. 많은 소통을 하면서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이 관전 포인트”라며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재중의 팬 사랑이 돋보였다. 전 세계에서 방송을 보고 있는 팬들을 위해 김재중은 각 국의 언어로 인사를 하는가 하면 태국의 팬들을 위해 “태국의 국왕님께서 돌아가셨는데 군대에서 그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좋아했던 나라였고 많이 사랑해주셨는데 마음이 무거웠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또한 제대 후 SNS를 많이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일부러 많이 하고 있다”며 “외국에 계신 분들은 저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다양한 소식을 많이 전해드리려고 일부러 더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혀 팬들을 감동시켰다.
마지막으로 그는 새로운 앨범과 드라마에 대해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빨리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려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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