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이민호, 친모 나영희와 눈물 상봉.."보고싶었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1.11 22: 09

'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친모를 드디어 만났다. 
11일 방송된 SBS '푸른바다의 전설'에서 허준재(이민호 분)는 심청(전지현 분)과 함께 있는 친모 모유란(나영희 분)을 마주하게 됐다. 두 사람은 부둥켜 안고 펑펑 울었다.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긴 둘. 허준재는 "몸은 어떠세요?"라고 물었도 모유란은 거듭 미안하다고 했다. 그리고는 "널 그곳에 두고 나오는 게 아니었다. 돈 많은 아버지가 잘 키워줄 줄 알았다. 유학 간 줄 알았다"고 말했다. 

허준재는 "고등학생 때 왜 집에 나갔냐"는 물음에 "엄마 보고 싶어서. 금방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 별의 별 생각을 다했다. 혹시 돌아가셨나"라며 모유란을 다시 꼭 안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푸른바다의 전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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