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2월 18일 사간 도스와 친선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12 14: 00

수원삼성이 다음달 18일 일본 J리그 소속의 사간 도스와 친선 경기를 벌인다.
김준식 수원 대표와 다케하라 미노루 사간 도스 대표는 12일 화성에 위치한 수원삼성 클럽하우스에서 수원삼성-사간 도스 프리시즌 매치 조인식을 가졌다.
수원에 새로 입단한 김민우의 전 소속팀이기도 한 사간 도스는 일본 큐슈 사가현 토스시를 연고로 하고 있으며 윤정환 감독이 지도했던 팀으로도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친선경기는 김민우의 이적이 확정된 후 사간 도스 구단의 제의로 성사되었다.
김민우는 전 소속팀과 현 소속팀의 친선 경기에 대해 “사간 도스 팬들 앞에서 다시 경기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사간 도스 경기장에서 경기 한다는 것은 또 다른 기분과 경험이 될 것이다. 뜻깊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양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잘 준비해서 수원 소속으로 성장한 모습과 좋은 경기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친선경기는 18일(시간미정) 사간 도스의 홈경기장인 베스트 아메니티 스타디움서 개최된다. 수원은 이후 22일 열리는 ACL 첫 경기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을 준비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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