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복, 한국실업축구연맹 제 10대 회장 당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12 19: 15

한국실업축구연맹 제10대 회장으로 김기복 회장이 당선됐다.
한국실업축구연맹은 12일 오후 2시 2017년도 내셔널리그 제1차 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연맹 제10대 회장에 김기복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신임 김기복 회장은 2005년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실업축구연맹과 처음 연을 맺었다.
김기복 회장은 과거 선수시절 국가대표로 활동하였고 은퇴 후에는 중앙대, 경찰청, 대전 시티즌 등의 팀에서 감독으로 활동하였다. 또한 대한축구협회 경기이사,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등 다양한 실무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취임 인사를 통해 내셔널리그의 활성화를 위한 실무형 회장으로서의 그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빠른 시일 내 신생팀 창단을 도모하여 내셔널리그 활성화는 물론 실업축구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연맹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임기는 4년으로 2020년 12월 말까지 내셔널리그 회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한다./dolyng@osen.co.kr
[사진] 한국실업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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