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스튜어디스 채용 과정에서 몸을 주는 것이 관행?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7.01.13 11: 11

최근 중국의 인터넷에 폭로된 내용에 따르면 중국의 모 항공사의 스튜어디스 채용과정에서 시험관이 응시생의 몸을 요구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피해 여성은 중국 장사시에서 스튜어디스 모집 활동을 벌이던 중국의 유명 항공사에 응시하였으며 이중 한 시험관이 피해 여학생을 자신의 호텔방으로 데려간 뒤 합격을 위한 조건으로 자신의 요구 사항을 들어줄 것을 요구하며 이것이 회사 채용의 불문율이자 업계의 관행이라고 하였다.
이후 해당 시험관은 피해 여성에게 문자 메세지로 합격이 거의 결정 되었다면서 합격을 조건으로 선물을 요구하는 내용을 전송하였으며, 이에 금품을 요구하는지 묻는 피해 여성에게 해당 시험관은 몸을 요구하는 제의를 하였다.

이에 피해 여학생은 이를 거절한 뒤 이러한 내용과 주고받은 문자 메세지를 인터넷 상에 공개하였으며, 이에 해당 항공사는 당사자를 면직 처분하고 법적 처분을 묻겠다고 발표하였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