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글로벌 게임사와 순위 경쟁...넷마블, 글로벌 퍼블리셔 5위 등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1.13 11: 17

모바일 게임 시장으로 시선을 돌린 이후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는 넷마블이 내로라하는 글로벌 게임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글로벌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사이트 앱애니가 발표한 '앱스토어·구글플레이 총합 글로벌 게임 회사·앱 매출 인덱스(2016년 12월)'에서 자사가 글로벌 퍼블리셔 5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11월 대비 4계단 오른 것으로 넷마블은 국내 게임사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한 동시에, 텐센트(1위), 넷이즈(2위), 수퍼셀(3위)과 같은 글로벌 대형 게임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달 만에 이와 같이 가파른 순위 상승을 이룬 데에는, 지난 달 국내에 출시된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의 영향이 컸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12월 14일에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몬스터 스트라이크, 클래시 로얄에 이어 동 인덱스 내 ‘글로벌 매출 상위 게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기록들을 경신해온 데 이어, 한 달째 양대 마켓 1위를 수성하며 장기 흥행 채비를 마친 상황이다.
한편 12일 현재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최상위권에는 ‘리니지2 레볼루션’(1위), ‘모두의마블’(2위), ‘세븐나이츠’(3위), ‘아덴’(7위) 등 넷마블이 퍼블리싱 하는 게임 다수가 포진해있다.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