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반성을 많이 해야 할 경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1.13 20: 57

"반성을 많이 해야 할 경기".
창원 LG는 13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제임스 메이스(19점, 13리바운드)와 김영환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71-66으로 승리했다.
김진 감독은 "정말 어려운 경기했다. 선수들의 컨디션도 크게 좋지 않았다. 3쿼터에 많이 벌려놓은 것을 지키지 못해 아쉽다. 메이스의 파울 트러블이 문제였다"면서 "전반적으로 어렵게 경기를 풀었다. 반성을 많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가드진에 대해 어려움이 따랐다. 양우섭을 포인트 가드로 세우면서 위험이 많았다. 오픈 찬스에서 슛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힘겨웠다. 제공권에서 밀리지 않았던 것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진 감독은 "SK가 워낙 외곽슛이 좋았다. 전체적으로 스위치 디펜스를 하면서 달라졌다"며 "선수들이 그 부분을 잘 해준 것이 승리를 거두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종규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마지막 오펜스 리바운드 2개를 따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마지막에 제공권을 이겨낸 것이 승인"이라고 대답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KBL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