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섭, "시래 복귀 보다 내 할일 잘하는 것 더 중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1.13 21: 04

"시래 복귀 보다 내 할일 잘하는 것 중요".
창원 LG는 13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제임스 메이스(19점, 13리바운드)와 김영환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71-66으로 승리했다.
양우섭은 "그동안 2번을 보다 1번을 보면서 마지막에 미숙한 모습이 나왔다. 동료들이 잘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원래 포지션이 포인트 가드였다.프로에서 슈팅가드까지 함께 했다"면서 "슈팅가드를 하지만 1번을 하는 모습을 배우고 있었다. 그렇게 경기에 임했고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김시래의 복귀에 대해 그는 "(김)시래가 돌아오더라도 내 할일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내 역할에 집중하면 된다"며 "잘하면 경기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고 못하면 그 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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