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건모 "결혼 안 한 이유? 고부갈등 생길까봐"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1.13 23: 39

 가수 김건모가 쉰 살이 될 때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김건모는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나는 사실 고부간의 갈등이 생길까봐 결혼을 안한 이유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그는 친남동생과 제수씨, 소속사 관계자와 술자리를 가졌다.
이어 김건모는 “고부갈등이 결혼을 안 한 이유 중 하나”라며 “내가 (앞으로도)음악을 할 텐데 그런 갈등이 생기면 내 성격에 떠나지”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 같은 충격 고백을 접한 그의 제수씨는 “이해해주는 분을 만나 어머니랑 잘 지내실 것 같다. 그런 걱정하지 말고 좋은 분을 만나서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그러나 김건모는 “차로 따지면 나는 지금 포니다. 지금 벤츠, 그랜저 신형이 나와서 돌아다니는데 그것과 비교하면 난 안 된다”며 “내년부터는 립싱크를 하겠다. 키 세 개씩 다 내리라”고 말하기도 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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