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익래 인턴기자] 텍사스가 좌완불펜 제이크 디크먼(30)과의 연봉협상에 성공했다.
미 ‘CBS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텍사스와 디크먼이 연봉 조정 신청을 피해 1년 255만 달러(약 29억원)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12년에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불펜투수 디크먼은 5시즌 통산 283경기에서 13승 13패 75홀드 4세이브(10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샘 다이슨, 맷 부시 등과 함께 텍사스 불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66경기 4승2패 26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3.40을 올렸다. 지난해 디크먼의 연봉은 125만5천 달러(약 14억원)였다. 활약을 인정받아 100% 이상의 연봉 상승률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디크먼은 2018시즌이 끝난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 될 전망이다.
[사진] 디크먼.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