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신성' 브레그먼, 美 WBC 대표팀 합류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1.15 13: 00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망주 알렉스 브레그먼(23)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미국 WBC대표팀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알렉스 브레그먼의 합류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브레그먼 역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서 "WBC에서 미국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을 기다릴 수 없다"면서 대표팀 합류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01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된 '특급 유망'인 브레그먼은 약 1년 만에 마이너리그 단계를 정리하고 2016년 데뷔전을 치렀다. 49경기 출장해 타율 2할6푼4리(201타수 53안타) 8홈런 3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7할9푼1리를 기록했다. 2016년 올해의 마이너리그 타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로써 브레그먼은 휴스턴의 6번째 WBC 참가 선수가 됐다. 호세 알투베(베네수엘라), 카를로스 코레아, 카를로스 벨트란(이상 푸에르토리코), 아오키 노리치카(일본), 루크 그레거슨(미국)이 나라를 대표해 WBC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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