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붕괴' 포그바, 맨유-리버풀전 양팀 최저 평점 '5.6'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16 03: 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4)가 맨유-리버풀전 최하 평점을 기록했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리버풀과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경기서 즐라탄의 천금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경기(12승 4무)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포그바는 패배의 원흉이 될 뻔했다. 전반 중반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친 그는 전반 26분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줘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 평정심을 잃은 포그바는 문전에서 상대 선수의 목을 감아채는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하는가 하면, 무리한 볼소유와 잦은 패스미스로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도 포그바에게 양 팀 최저인 평점 5.6을 부여했다. 동료 수비수인 필 존스가 7.9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가운데 극적인 동점골의 주인공인 즐라탄은 7.4점을 받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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