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피렌체 원정에서 일격을 허용했다.
유벤투스가 정규리그 5경기 만에 패배했다. 유벤투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2016-2017 세리에 A 20라운드 피오렌티나와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15승 4패가 된 유벤투스는 2위 AS 로마(14승 2무 4패)에 승점 1점 차로 추격을 당하게 됐다. 피오렌티나는 8승 6무 5패(승점 30)으로 8위가 됐다.
객관적인 평가에서는 전력이 앞서는 유벤투스이지만 경기 초반부터 경고가 쌓이면서 여러모로 불편을 겪었다. 반면 피오렌티나는 전반 37분 만에 니콜라 칼리니치가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갔다.
유벤투스의 기선을 제압한 피오렌티나는 후반 9분 밀란 바델리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유벤투스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벤투스는 4분 만에 곤살로 이과인이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더 이상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해 무릎을 꿇어야 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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