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세비야 원정을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세비야와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공식 대회에서 41경기 만에 패한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4월 6일 볼프스부르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패배한 이후 공식 대회 4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렸다.
그러나 이날 패배로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12승 4무 1패(승점 40)를 기록해 1경기를 더 치른 세비야(12승 3무 3패)에 승점 1점 차로 선두를 추격 당하게 됐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2분 페널티킥 기회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제골로 연결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치르는 듯 했다.
하지만 막판이 문제였다. 후반 40분 세르히오 라모스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6분 스테판 요베티치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하며 패배했다. 5일 전 요베티치를 영입한 세비야로서는 기쁨이 가득할 수밖에 없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