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해리왕자의 연인인 배우 메건 마크리가 왕실 가족들을 만났다.
해리왕자가 메건 마크리를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과 샬롯 공주에게 소개했다고 영국 매체 더 선이 보도했다.
케이트는 자신의 35번 째 생일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이 자리에 메건 마크리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리는 윌리엄 왕자와는 이미 두 달 전인 지난해 11월 만남을 가졌다. 윌리엄 왕자는 두 사람의 관계를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마크리는 케이트에게 다이어리를 선물하는 등 케이트와 마크리의 만남은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케이트는 마크리를 만나는 것을 정말 기다려왔다. 그녀는 이것이 얼마나 해리왕자에게 중요한 일인지 안다”며 “해리왕자의 어머니인 다이애나 왕비가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케이트가 해리왕자의 누나이자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가까운 사이이고 해리왕자가 여자친구에 대한 케이트의 의견을 굉장히 존중한다”고 전했다.
해리왕자와 메건 마크리의 관계는 지난해 10월 세간에 알려졌고 지난해 12월에 처음으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이 포착됐다. /mk3244@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